현대 사회에서는 소음에 노출되는 일이 많아지면서 "소음성 난청" 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어폰 사용, 산업 현장의 소음, 교통 소음 등의 영향으로 청력 손실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음성 난청은 한 번 발생하면 되돌릴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소음성 난청이란 무엇이며, 원인과 증상, 치료법, 예방 방법 및 생활 수칙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소음성 난청이란.
"소음성 난청" 은 지속적이거나 갑작스러운 강한 소음에 노출되어 청력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 소음성 난청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만성 소음성 난청: 지속적으로 큰 소음에 노출되면서 서서히 청력이 나빠지는 경우
2. 급성 소음성 난청: 폭발음, 콘서트, 총소리 등 강한 소음에 한 번 노출된 후 청력이 갑자기 나빠지는 경우
✔️ 특징
소음으로 인해 내이(속귀)의 유모세포(소리를 감지하는 세포)가 손상되면서 발생
초기에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점점 고주파(높은 음)의 소리를 듣기 어렵게 됨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
2. 원인
소음성 난청의 주요 원인은 귀에 해로운 강도의 소음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것입니다.
1) 이어폰, 헤드폰 사용
90dB 이상의 소리를 장시간 들을 경우 유모세포가 손상될 수 있음
특히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크게 듣는 습관이 난청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 주의해야 할 소음 강도
속삭임: 30dB
일반 대화: 60dB
도로 소음: 85dB
지하철 소음: 90dB
락 콘서트, 클럽: 110~120dB
총소리, 폭죽 터지는 소리: 140dB 이상 (즉시 손상 가능)
✔️ 85dB 이상의 소음에 8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청력 손상이 발생할 수 있음
2) 공사장, 공장 등 산업 소음
기계 소음이 큰 작업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소음성 난청에 걸릴 위험이 높음
특히 용접사, 목수, 공장 노동자, 군인 등은 높은 소음 환경에 반복적으로 노출됨
3) 콘서트, 클럽, 스포츠 경기장 등
큰 소리가 나는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시간을 보내면 서서히 청력이 손상될 수 있음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장에서 120dB 이상의 소음에 노출되면 유모세포가 손상됨
4) 폭발음, 총소리 등 강한 소음
폭발음, 총소리와 같이 순간적으로 강한 소음에 노출될 경우 급성 소음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음
군인이나 사격 훈련을 자주 하는 사람들은 청력 보호 장치를 반드시 착용해야 함
3. 증상
소음성 난청은 초기에는 자각하기 어렵지만, 점점 특정 소리를 듣기 어려워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 초기 증상
고주파(높은 음)의 소리가 잘 안 들린다.
작은 소리는 잘 들리지만, 말소리가 뭉개져 들린다.
귀에서 ‘삐’ 소리(이명)가 들린다.
여러 명이 대화할 때 소리가 섞여 잘 구별되지 않는다.
✔️ 심해지면?
전화 통화가 어려워진다.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상대방의 말을 듣기 어려워진다.
귀에서 지속적으로 이명이 들린다.
음악이나 TV 볼륨을 점점 크게 하게 된다.
📌 특히, 젊은 층에서도 ‘이어폰 난청’이 증가하는 추세
스마트폰과 이어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10~20대에서도 난청 환자가 증가
4. 치료법
소음성 난청은 한 번 발생하면 완치가 어렵지만, 조기 치료를 하면 어느 정도 청력 보존이 가능합니다.
1) 약물 치료
초기에는 스테로이드 치료를 통해 청력 손상을 줄일 수 있음
항산화제(비타민 C, E) 섭취가 유모세포 보호에 도움 될 수 있음
2) 보청기 착용
난청이 심한 경우 보청기를 사용하여 청력을 보완하는 것이 필요
보청기는 맞춤형으로 제작해야 효과적
3) 인공 와우 수술
심한 난청 환자의 경우, 인공 와우(청각 보조 기기)를 이식하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음
5. 예방법 및 생활 수칙
소음성 난청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 1) 60-60 규칙 지키기 (이어폰 사용 시 필수!)
볼륨은 최대 60% 이하로 설정
연속 사용은 60분을 넘지 않도록 하기
✅ 2) 소음이 큰 환경에서는 귀마개 착용
콘서트, 공사장, 클럽, 군대 훈련 등에서 귀마개 사용 필수
특수 제작된 소음 차단 귀마개를 사용하면 효과적
✅ 3)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일정 시간마다 귀를 쉬게 하기
소음이 심한 장소에 오래 있다면, 10~15분마다 조용한 곳에서 귀를 쉬게 하기
장시간 노출될 경우 2시간마다 최소 10분 이상 휴식
✅ 4) 귀 건강을 위한 식습관 유지
항산화 식품 (비타민 C, E, 오메가-3): 브로콜리, 견과류, 연어
철분과 마그네슘: 시금치, 해조류, 견과류
✅ 5) 정기적인 청력 검사 받기
1년에 한 번 청력 검사를 받아 조기 발견이 중요
소리가 잘 안 들리거나 이명이 들리면 즉시 병원 방문
6. 마무리
소음성 난청은 초기에는 자각하기 어렵지만, 한 번 손상되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필수입니다.
✔️ 이어폰 볼륨 낮추기 (60-60 규칙)
✔️ 귀마개 착용으로 소음 차단하기
✔️ 정기적인 청력 검사 받기
✔️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 일정 시간마다 귀 쉬게 하기
청력을 보호하는 작은 습관이 평생 건강한 귀를 유지하는 지름길입니다! 지금부터 귀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실천해 보세요.